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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캐 프로필 및 썰 백업

요소아 3부 페르 프로필


“내 사랑은 이제 유일하지 않거든요.
외관




:: hair :: 분홍빛과 금빛이 번지는 부드러운 백색의 머리카락. 붉은색 리본으로 묶은 로우테일. 앞머리가 길고, 한쪽은 귀 뒤로 넘겼다. 덕분에 옆 머리는 비대칭. 하트 모양 바보털이 있다.
:: face ::  전체적으로 유하고 부드러운 인상으로 상냥한 미인이라는 느낌. 약간 처진 눈과 눈썹. 금색 눈동자는 비교적 선명한 편. 흰 색의 눈송이 같은 동공을 하고 있다. 물결치는 듯한 금색의 귀걸이가 양 귀에 걸렸다. 
:: body :: 희고 호리호리한 몸. 새하얀 옷이 잘 어울린다.

이름
페르

직업
도박사

나이
24
성별
남성

키/몸무게
175cm/마름

성격
[애교 있는(매혹 75)/비위를 맞추는(말재주 55)]
[인내심이 강한/고통에 둔감한(정신력 75)]
[낯을 가리지 않는/잘 웃는/다정해 보이는/친절한/어딘가 이상한]
[불나방/몸을 아끼지 않는/이런 놈들이 돌아버린 사이코 흑막을 하는 거다]

기타사항
[특성치, 기능치 등 관련]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HkuXrjMm0qslNayX6kvWCoEctaa5Ibr4NvfVAyyS_us/edit?usp=sharing
- 건강은 보통 이하(30). 근력(25)이나 민첩성(40) 등이 뛰어나진 않다. 
- 지능은 뛰어난 편(85)  흥미 있는 것 외에는 게으른 편.
- 의학을 배웠다.(의료 61) 
[과거 설정]
- 형편이 되지 않았기에 어느 쪽도 원하지 않았던 아이. 태어나자마자 고아원에 맡겨졌다. 누구나 상상하기 쉬운, 흔한 불행이 널려있던 곳이었다.
- 어느 부부에게 입양되었다.(5살) 그리고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신께 바쳐지게 된다.
- 양부모의 집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신에게 사랑받는 아이가 되어야 한다.'는 것. 
- 친부모나 양부모를 원망하지는 않는다. 친부모는 알지 못하는 사람이고, 양부모는 그 고아원에서 자신을 꺼내주기는 했기 떄문. 
- 다른 제물들과 함께 교단을 탈출했다.
- 이상하게도 재물 쪽으로는 운이 좋았다.(65) 
-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태도. 위험을 조금도 기피하지 않는다. 
- 그에게 허락되는 사랑은 신에 대한 것 뿐이었으나 그는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는 제 사랑을 누구에게나, 무가치한 것처럼, 가볍게 흩뿌리기로 했다. 

[관계도]
레녹스 : 의형제. 동생으로 챙겨주는 레녹스에게 재롱부리며 따른다. 
이사벨 : 배다르고 씨다른 남매. 본성을 대충은 알고 있다.
소나 : 강하고, 밝게 빛나며, 곧은 것! 분명 사랑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상대일 것이다. 페르는 소나가 자신의 운명의 상대, 그러니까 뛰어들어도 좋을 불일 것이라고 강하게 믿고 있다.(착각이다! 누나조아조아일 뿐인데 사랑의 낭만화가 15살의 잘못된 곳을 스쳤다. 이해해주자. 그럴 나이니까.) 제가... 누나를 지켜줄게요!(그러나 지켜질 것이다.) 간식도 줄게요!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연애(?)상담을 하다가 그것은 사랑이 아니며, 네가 소나에게 가지는 감정도 사랑이 아니라는 아주 길고 끈질긴 설득(그 모브남은 페르의 도라이적 기질을 알아볼 수밖에 없었고, 어떻게든 소나라도 이 굴레에서 구해내야한다는 강한 사명감으로 이런 고행을 했다.) 끝에 조금 고민하고 있는 상태. 사람은 사랑하는 단 한 사람과, 어쩌면 사랑하게 될지도 모르는 수많은 후보자들과, 사랑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진 이들로 나뉜다. 소나가 사랑이 아니라면 마지막 카테고리일텐데, 그들처럼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돌멩이(가끔은 쪼개서 부수어버릴 수도 있는)처럼 소나를 대하기에는 아무래도 내키지 않는다.(가족애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 자의 말로다.) 그렇다면 소나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사랑은 무엇인가?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자신은 어떻게 되는가? 남들이 보면 뭐 저런 미친놈이.. .싶은 고민이지만 본인은 심각하다.